시민들 "김복동 할머니, 보는 내가 안쓰럽다… 혼자서 힘드실텐데"

입력 2014-06-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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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

▲사진=연합뉴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철회 반대 1인 시위에 나선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17일 시민들은 김복동 할머니 1인시위와 관련한 글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시민은 "김복동 할머니 1인 시위,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른 시민도 "김복동 할머니, 보는 내가 안쓰럽다"고 전했다. 또 "김복동 할머니, 혼자서 힘이 드실텐데"라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이날 김복동 할머니는 "극우 친일적 신념을 가진 자를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줬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지명 철회하라"와 "문창극 후보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한다면, 후보직 자진사퇴하라!"라고 적힌 두 개의 피켓을 들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할머니는 "우리는 각국을 다니며 운동을 하는데, 이제야 정부도 눈을 뜨나 했더니 엉뚱하게 '되지도 않을 사람'이 국무총리로 나와서 망언을 했다. 대통령이 반장도 못 할 사람을 지명한 것은 너무나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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