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예식장업계, 대기업 3사와 ‘동반성장 자율협약’ 체결

입력 2014-06-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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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향후 3년간 신규 출점 3개 이하로 자제 합의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와 아워홈, 한화H&R, CJ푸드빌이 17일 '예식장업 동반성장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CJ푸드빌 정문목 대표, 한화호텔&리조트 윤병로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 한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 양명영 회장, 아워홈 이승우 대표. (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가 17일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와 아워홈, 한화H&R, CJ푸드빌간의 ‘예식장업 동반성장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식장업 자율협약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철회한 업종 가운데 서비스업 최초로 체결한 동반성장 자율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자율협약에 따라 대기업 3사와 연합회는 동반성장 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대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3개 이하로 신규 예식장 출점을 자제키로 했고, 동반위는 1년마다 준수 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 양명영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소예식장의 최소한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업방식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기로 한 대기업의 결정이 진정한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윤병로 FC부문 대표는 “함께 멀리 나아가기 위해 중소기업측과 공동 마케팅 활성화, 업계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위하여 연합회측의 요청 시 CS 위탁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CJ푸드빌 정문목 대표이사도 “예식장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예식문화의 선진화, 공동발전을 위해 더불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반위 유장희 위원장은 “이번 예식장업 동반성장 자율협약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이후 조정협의체를 시작할 당시에 첨예하던 업계 간 주요 쟁점에 대해 상호 신뢰와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히 협의에 참여해 서로 양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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