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이 예상한 한국ㆍ러시아전 라인업은?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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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사진=AP뉴시스)

독일 축구 전문언론 키커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한국시각) 키커는 한국의 주전 라인업으로 골키퍼에 정성룡, 수비진에 이용ㆍ홍정호ㆍ김영권ㆍ윤석영, 수비형 미드필더에 기성용ㆍ한국영, 2선 및 윙포워드에 이청용ㆍ구자철ㆍ손흥민, 최전방에 박주영이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의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가나전과 비교해 중앙수비수 곽태휘 자리에 홍정호가, 사이드백 김창수의 자리에 이용이 출전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 밖에 다른 라인업은 가나 전 그대로다.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은 지난 튀니지전과 가나전에서 모두 선발 출장하며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굳혔다.

이어 키커는 러시아의 예상 라인업으로 수문장에 이고르 아킨페프, 수비에 알렉세이 코즐로프와 바실리 베레주스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드미트리 콤파로프, 중원에는 이고르 데니소프와 빅토르 페이줄린, 알란 자고예프를 꼽았다. 최전방은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맡고, 그 뒤로 유리 지르코프와 알렉산드르 사메도프가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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