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묀헨글라트바흐는 6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FC 로타흐에게른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15-0으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옌스가 경기 도중 쓰러지면서 대승의 기쁨보다 그의 몸 상태에 관심이 집중됐다.
옌스는 후반 4분과 11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반 15분 갑자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옌스는 극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아직 옌스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발표하지 않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새 시즌 준비 일정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지에서도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예상치 못한 악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앞서 측면 자원 유힘 코노플랴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윙백 자원인 옌스까지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측면 전력 운용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옌스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해외 출생 혼혈 선수 최초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교체 출전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구단은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옌스의 정확한 부상 상태를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