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내 휴대전화, 어디에 있나 봤더니...

입력 2014-06-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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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훔친 휴대전화 등 4800대 중국 밀수출…11명 구속

훔친 휴대전화 수 천대를 중국에 밀수출한 일당이 적발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훔친 휴대전화 수천여 대를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장물취득 등)로 중국인 A(31)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B(37)씨 등 1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지역 일대에서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며 훔치거나 인터넷을 통해 사들인 고가의 휴대전화 4천800여 대를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중국 보따리상(일명 '따이공')을 이용, 1명당 1만∼2만원을 주고 휴대전화 1∼2대씩 중국 내 휴대전화 매입책에게 전달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 등 입건자들은 대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공익요원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었다. 찜질방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를 훔치거나 우연히 습득한 휴대전화를 밀수출 일당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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