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여름에...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입력 2006-07-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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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직원대상 설문조사 결과

삼성카드는 직원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휴가 및 휴가형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인 412명이 1년간 휴가계획 중 여름철에 피서를 겸해 사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명절을 전후해 사용하겠다는 의견이 11.4%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때그때 필요할 때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10%(81명)에 불과해 아직도 직장에서는 남들 갈 때 휴가를 써야 한다는 의식을 보여 주었다.

응답자 중 55.7%(450명)가 집을 떠나 여행 등을 즐기겠다고 답했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직장생활에 지친 몸을 푹 쉬는데만 집중하겠다는 응답자도 38.1%(308명)가 있었다.

기타 응답(3.8%) 중에는 "집사람 대신 애를 돌봐야 한다"는 응답 등이 있어 맞벌이 부부의 힘든 휴가 풍경을 보여 주기도 했다.

휴가를 가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뜻밖에 여행이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등의 응답을 제치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가 57.3%(463명)를 차지해 직장인들이 직장과 가족에 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설문을 진행한 삼성카드 관계자는 "직장인의 휴가는 역시 여름철에 강원도 등의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며 금전적인 부담이 문제라는 응답이 많았다"라며 "경기가 더욱 좋아져 모든 직장인들이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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