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거래량 7만7754건 13.7%↓…5개월 만에 감소세

입력 2014-06-15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3.7% 감소했다. 전·월세 임대소득에 대한 정부의 과세 강화 방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2014년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서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7754건으로 작년 5월보다 13.7%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16.1% 줄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5개월 만이다. 다만 최근 5년 평균(2009∼2013년)과 견줬을 땐 4.2% 증가해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5∼6월은 4·1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때여서 올해 5월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기저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전달보다도 거래량이 준 것을 보면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이 시장 심리에 악영향을 준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수도권(3만4853건)은 10.2%, 지방(4만2901건)은 16.4%가 각각 줄어 지방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주택 유형별 보면 아파트(5만2802건)는 19.7% 감소한 반면 단독·다가구주택(1만1천603건)은 1.6%, 연립·다세대주택(1만4349건)은 1.2% 각각 증가해 다른 흐름을 보였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에서는 1억∼2억원(-13.7%), 2억∼3억원(-12.9%), 6억원 초과(-22.6%) 주택에서, 지방의 경우 1억원 이하(-25.6%), 1억∼2억원(-20.9%)대 주택에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나 수도권 일반단지,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 가락 시영1차 40.09㎡(3층)는 4월 4억9500만원에 거래되다가 5월에 4억8500만원으로 가격이 내렸고, 도봉 창동 데시앙 85㎡(10층)는 4월 4억원에 거래됐지만 5월엔 4억900만원, 3억9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부산 연제 연산엘지 84.99㎡(8층)는 2억3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값이 뛰었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01,000
    • -1.5%
    • 이더리움
    • 2,95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69%
    • 리플
    • 2,013
    • -1.71%
    • 솔라나
    • 125,000
    • -1.34%
    • 에이다
    • 378
    • -1.05%
    • 트론
    • 421
    • +0.96%
    • 스텔라루멘
    • 230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20
    • +15.39%
    • 체인링크
    • 13,060
    • -1.8%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