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아이리버, SK텔레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상승세

입력 2014-06-13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이 아이리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아이리버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리버는 전 거래일보다 4.40%(195원) 오른 4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인수 기대감에 이달들어 4거래일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아이리버는 전날 1.56%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아이리버는 최대주주인 보고리오투자목적회사와 보고펀드가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금력 뿐 아니라 사업 부문 시너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보는 아이리버 인수 가격은 평균 300억원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바일 앱 등 스마트폰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아이리버 인수전에 참가한 SK텔레콤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아이리버의 태블릿 기술력을 활용한 교육 사업, 음향기기 제조·고음질 오디오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펀드와 SK텔레콤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 등을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이리버 측은 본 계약 체결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행 사안은 해당 시점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대 중반까지 MP3 제조업체로 국내 시장을 선점했던 아이리버는 애플의 아이팟 등에 밀려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07년 보고펀드를 통해 600억원에 매각됐으며, 현재 음악재생기, 이북(e-book), 교육용 디바이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전 거래일과 같은 2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김동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41,000
    • -0.48%
    • 이더리움
    • 5,02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64%
    • 리플
    • 3,073
    • -2.48%
    • 솔라나
    • 205,500
    • -1.91%
    • 에이다
    • 689
    • -2.13%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13%
    • 체인링크
    • 21,490
    • -0.42%
    • 샌드박스
    • 22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