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흉조…전투기에도 F-13은 없다?

입력 2014-06-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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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13이라는 숫자는 서양 문화에서 흉조로 여겨진다. 미국 전투기를 상징하는 F-시리즈 역시 F-13을 건너뛰고 이름을 지었다. 사진 위는 YF-12, 아래는 F-14 톰캣(사진=프랑스위키페디아, 노스릅닷컴)

오늘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그 유래 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서양 문화에서 13은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만큼 13으로 시작되는 모든 것을 기피하고 있다. 심지어 공산품의 모델명에서도 13은 빠진다. 미국 주력 전투기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13일 금요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같은 이름의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이 알려진 이후 관심은 더욱 커졌다.

13일의 금요일이 흉조로 여겨지는 이유는 몇 가지 유래에서 시작한다. 가장 유력한 설로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날이 금요일이다. 12명의 제자와 예수를 포함하면 13이란 숫자가 완성된다.

미국의 전투기를 상징하는 F-시리즈 역시 숫자를 고스란히 이어오다 13을 건너뛰었다.

F-12는 록히드 마틴의 초고속 정찰기다. 이후 할리우드 영화 등에 단골로 등장한 기종 F-14가 선보이기도 했다. 13기종은 숫자가 주는 불길함 탓에 명명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13일의 금요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구나" "올해 13일의 금요일이 총 몇번 남았지?" "13일의 금요일 유래는 서양에서 온것, 우리가 동요할 이유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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