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서인국 코믹ㆍ로맨스에 기대 당부 “팬들에 재밌는 작품될 것”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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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서인국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는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양희승 작가, 유제원 PD 등이 참석했다.

이하나는 “앞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서인국을 봤을 때, ‘과연 서인국이 재밌는 모습도 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고교처세왕’을 통해 유감없이 그런 면을 잘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나는 “(양희승 작가님이) 뒤를 생각하지 않고 무척 재밌게 써주셨다. 아무래도 ‘로맨스는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서인국과 제가 붙는 장면을 많이 보니까 (호흡이) 잘 맞더라. 서인국이 몸을 사리지 않고 잘 해줬다. 서인국의 팬분들한테도 재밌는 작품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극 중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최전방 공격수로 교내 최고 인기를 누리다 형의 빈 자리를 대신해 대기업 본부장으로 위장입사하게 되는 이민석 역을 맡는다. 이하나는 극 중 민석(서인국)이 다니게 될 회사의 비정규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16일 첫 방송되는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등학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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