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백진희, 임시완에 고백 받아… “나를 거절한 여자 처음이었다”

입력 2014-06-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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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백진희

(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트라이앵글’ 백진희가 임시완으로부터 진심을 전달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2회에서는 오정희(백진희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워크샵 장소에 오정희를 데려다 주지 않았던 윤양하는 “둘만의 워크샵 장소다”라며 교외 별장으로 오정희를 데려가 정희에게 따귀를 맞았다. 그는 화를 내며 돌아가려는 정희에게 “내가 왜 관심을 갖는지, 정희 씨를 향한 감정을 말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서 윤양하는 “내가 필요할 때 나를 거절한 여자는 오정희 씨가 처음이었어요”라며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해 오기가 발동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다들 내 세상으로 들어오고 싶어서 안달인데 왜 저 여자는 나를 피하려고 하는 걸까 처음엔 우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정희 씨라면 뭐든 들어주고 받아줄 것 같았기에 진짜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형제가 흩어져 수십 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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