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철저한 원인분석 통해 하반기 목표 이루자”

입력 2014-06-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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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사진제공 효성
이상운<사진> 효성 부회장이 철저한 원인 분석으로 개선점을 마련해 하반기 목표를 반드시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9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6월 CEO 레터에서 “얼마 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9%에서 3.7%로 하향 조정하고, 수출 여건도 좋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에 있어서는 실력을 키우고 목표했던 일들을 반드시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꼼꼼히 살펴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개선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단지 드러나는 수치만을 점검할 것이 아니라, 어째서 그런 수치가 나왔고 이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떡잎 전에 따버리지 않으면 나중에 도끼로 벤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업무 점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속담은 잡초를 제거하거나 해충을 몰아내는 것과 같은 작은 조치들을 제 때 취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 몇 배의 힘이 들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는 “철저히 진행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이를 놓치거나 방관하게 되면 문제가 커져 해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등 목표 달성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월드컵 개최에 빗대어 “국가대표가 돼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명예일 것으로, 회사에서는 여러분 각자가 국가대표”라며 “‘잘 되겠지’하는 막연한 낙관론이 아닌, 지금 처한 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익확대와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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