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유비쿼스, 기업·정부 데이터센터 수주 초읽기

입력 2014-06-09 07:56 수정 2014-06-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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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회사측 “정부 국산장비 장려 정책에 납품 기대감 높아져”

[회사측 “정부 국산장비 장려 정책에 납품 기대감 높아져”]

[루머속살] 유비쿼스가 기업과 공공데이터센터를 상대로 활발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국산장비 사용 확대 노력에 따르면 올해 안에 첫 수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비쿼스 관계자는 9일 “외산업체의 전유물이었던 데이터센터 시장의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통신사업자에 납품했던 제품 라인업을 이 시장에 맞게 제품화해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ICT특별법은 정부조달시장의 국산장비 사용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제품의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업과 정부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는 시스코, IBM, HP 등 외산 업체 장비가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 이에 유비쿼스 등 국내 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레퍼런스가 없는 게 한계로 지적됐다.

하지만 공공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면 기업 등에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입증한 제품이라는 인식 덕분이다. 실제 이 회사의 제품력은 외산 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L2/L3 스위치, xDSL 및 GE-PON 등의 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720Gbps 백본급 대용량스위치까지 엔드투 엔드 솔루션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회사다.

특히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와 3테라급 대용량 백본 스위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용량 백본 스위치 개발에 2년간 10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ICT특별법 시행과 각종 정부 시책으로 올해부터 공공시장의 국산 장비 사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테라급 백본 스위치 장비 국산화가 이뤄지면서 외산 장비가 장악해온 시장에 국산 장비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정부는 또 올해 빅데이터 부문에 총 4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증액한 것으로 국가 정책 수립과 복지, 창업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에 빅데이터 활용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교보증권이 빅데이터 수혜주로 인터넷통신장비 업체인 유비쿼스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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