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청소년 내쫓는데 모차르트 음악이 최고?

입력 2014-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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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서부 퍼스시 기차역에 클래식 음악 방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음악이 호주 서부 퍼스시의 기차역에서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내쫓는데 이용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언신문이 보도했다.

퍼스시 교통당국은 청소년들이 밤늦게 기차역 주변에서 서성이는 것을 막고 승객들에게 쾌적함을 주기 위해 클래식음악을 방송했다.

클래식음악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귀가시키는 데 최고라는 것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입증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2003년 영국 런던의 엘름파크역은 클래식음악을 틀어준 결과 18개월 뒤에 강도 행위가 33%, 직원들에 대한 폭행이 25%, 공공시설물 파괴가 37%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런던 지하철 30여개 역이 현재 클래식을 틀고 있다.

이에 대해 여러 이유가 추정되나 가장 그럴듯한 것은 클래식은 청소년들에게 멋없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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