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의 힘’ 잠정 투표율 56.8%, 역대 두 번째

입력 2014-06-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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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의 잠정 투표율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대비 2.3%포인트 오른 56.8%로 집계됐다. 최초로 도입된 사전투표제로 기대치가 높았지만 60%의 벽은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지방선거 투표율로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 잠정 집계 결과 전국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2346만4573명이 투표에 참여해 56.8%를 기록했다”며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인 68.4%에 이어 역대 둘째로 높은 투표율”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실시해 11.49%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이번 선거에서 5%포인트 정도 투표율을 상승시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용한 선거였고 정책도 실종됐다”며 “그럼에도 4대강, 무상급식 등 대형이슈로 투표율이 높았던 지난 선거보다 투표율이 더 오른 것은 사전투표 효과”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5.6%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62.8%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52.3%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경기가 53.3%로 뒤를 이었다.

접전지역의 경우 경기(53.3%), 부산(55.6%), 충남(55.7%)은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으나, 강원(62.3%), 충북(58.8%)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58.6%로 평균치를 넘어섰으나 경기(53.3%), 인천(53.7%)은 평균을 밑돌았다.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곳은 부산(55.6%), 대구(52.3%), 인천(53.7%), 대전(54.0%), 울산(56.1%), 경기(53.3%), 충남(55.7%) 등 7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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