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고종수, 90분 제압한 핵폭탄급 예능감...‘앙팡 테리블’ 입증

입력 2014-06-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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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앙팡 테리블(Enfant Terrible) 고종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7회에서는 김병지, 유상철, 고종수, 이천수, 최태욱, 조원희, 백지훈 등 월드컵 스타 7인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중 백미는 당연 고종수였다. 그는 예능인들도 울고 갈 핵폭탄급 예능감으로 '예체능'을 가득 채웠고, 자신과 관련한 루머에 있어서도 꼼꼼한 반론을 잊지 않으며 루머를 유머로 승화시키는 실력을 발휘했다.

고종수는 이천수와 함께 트러블메이커라 불리는 루머에 대해 "우리나라 정서랑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재치만점 답변으로 응수하는가 하면, 연봉을 게임머니로 받았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된다. 강호동이 출연료를 고기로 받은 것과 같다"고 맞받아치는 등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고종수는 또 전매특허 왼발 프리킥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 뇌리에 고종수 이름 세 글자를 단단히 각인시켰다. 본 경기에 앞서 이뤄진 캐논 슈터 뽑기에서 그는 현역 시절 불리던 '왼발의 달인' 별명에 걸맞은 슈팅으로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고종수 왼발은 정말 한국 역대 최고다", "고종수 축구 진짜 잘하시는 듯. 내가 봐도 대단하다", "고종수 겁네 반갑다. 역시 월드 클래스", "고종수 살아있네. 슈팅이 무슨 대포알이냐?", "고종수 쫀득 입담 명불허전ㅋ"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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