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팝콘 원가 613원..."3대 멀티플렉스, 613원짜리 팝콘을 5000원에 팔아"

입력 2014-06-03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팝콘 원가 613원

▲사진=뉴시스

영화관 매점에서 파는 팝콘과 음료 등이 원가의 10배에 가까운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매점상품의 원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팝콘(L사이즈)은 원재료가격이 613원이지만 판매가격은 5000원으로 8배 이상의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라(R사이즈)는 원재료 가격 600원에 판매가격은 2000원으로 3.2배의 가격에 판매됐다.

팝콘과 콜라 2잔으로 구성된 콤보상품도 판매가는 8500원이지만 원재료가는 최대 1813원에 불과했다. 판매가가 원재료의 4.7배였던 셈.

협의회 측은 "각 영화관은 대량구매와 음료제조기 이용 등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받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원재료가와 판매 가격의 차이는 이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팝콘 원가에는 옥수수 가격뿐 아니라 용기 가격, 인건비, 임대료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옥수수 가격만 반영한 원재료가와 판매가를 비교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협의회는 3사 영화관 내 매점 상품 가격이 모두 같은 것으로 나타나 멀티플렉스 3사의 가격담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세 멀티플렉스에서는 팝콘(L) 5000원, 탄산음료(L) 2500원, 나쵸 3500원, 오징어 3000원, 핫도그 3500원 등으로 조사대상인 모든 제품의 가격이 같았다.

팝콘 원가 613원이라는 조사 결과에 시민들은 "팝콘 원가 613원, 8배 넘게 뻥튀기네" "팝콘 원가 613원, 심하다" "팝콘 원가 613원, 조만간 팝콘 가격 내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49,000
    • -0.44%
    • 이더리움
    • 3,45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53%
    • 리플
    • 2,121
    • +0.38%
    • 솔라나
    • 127,000
    • -0.08%
    • 에이다
    • 368
    • +0%
    • 트론
    • 496
    • +2.06%
    • 스텔라루멘
    • 265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1.05%
    • 체인링크
    • 13,940
    • +0.87%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