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분기 실적]삼성전자 독주 여전 … 순익 절반 차지

입력 2014-06-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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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전체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12월 결산법인 2014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보통주권 상장법인 569사 중 502개 법인의 1분기 순이익은 19조1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순이익은 7조5744억원으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의 39.52%를 차지하는 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체제는 지난해보다 소폭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7조1549억원으로 전체의 39.04%를 차지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비중은 0.48%P 오른 것이다.

다만 작년 전체에 비해서는 삼성전자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30조474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전체 순이익 61조7407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3%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매출액의 경우 53조675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458조4409억원의 11.70%를 차지했고, 영업이익은 8조4887억원으로 전체 순이익(25조7976억원) 대비 비중이 32.90%에 달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순이익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14조2643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43%에 달했다. 대기업의 순이익 편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순이익 상위사는 △삼성전자(7조5744억원) △현대자동차(2조280억원) △기아자동차(8763억원) △현대모비스(8176억원) △SK하이닉스(8022억원) 등이었다.

영업이익 상위사는 △삼성전자(8조4887억원) △현대자동차(1조9383억원) △한국전력공사(1조2270억원) △SK하이닉스(1조572억원) △SK(7926억원) 순이었다.

매출액이 높은 상장사는 △삼성전자(53조6753억원) △SK(29조63억원) △현대자동차(21조6490억원) △SK이노베이션(16조8780억원) △포스코(15조4401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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