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도권 버지니아에 ‘위안부 기림비’ 세워진다

입력 2014-05-27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제막식...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뒤 잔디공원에

미국 수도권인 버지니아주 북부에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선다고 26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뒤쪽 잔디공원인 ‘피스 메모리얼 가든’에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돼 오는 30일 한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진행된다.

기림비는 약 2m의 폭과 약1.5m의 높이로 일제에 의해 여성들이 성 노예로 동원됐다는 내용이 적힌 동판이 부착됐다.

또 마이크 혼다 의원이 일본 정부의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도 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연방하원 위안부 결의한 통과의 주역이다.

미국 내 7호 기림비가 되는 이번 기림비 설립을 위해 지난 1년간 워싱턴 정신대 대책협의회(회장 김광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림비건립위원회(위원장 황원균)가 페어팩스 카운티 측과 일을 진행했다.

2010년 10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미국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고 2012년에는 뉴욕주 낫소카운티에 설립됐다. 2013년 7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립공원에는 해외에서 처음 위안부 소녀상이 제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3,000
    • -0.66%
    • 이더리움
    • 5,287,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01%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33,900
    • +0.73%
    • 에이다
    • 627
    • +0.64%
    • 이오스
    • 1,135
    • +0.53%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75%
    • 체인링크
    • 25,790
    • +3.24%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