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러 합동군사훈련에 JH-7 전투기 8대 참가…한국 방공구역 침범 가능성

입력 2014-05-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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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감시ㆍ정찰 활동 강화

20일(현지시간)부터 중국과 러시아가 동중국해 일대에서 중ㆍ러 합동군사훈련 ‘해상협력-2014’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 해군의 JH-7 전투기 8대가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고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해군 항공병단 산하 모 부대 소속의 ‘페이바오(JH-7의 별칭)’ 8대가 즉각 출동할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또 만약 외국 군용기가 훈련 지역을 정찰하면 이들 전투기가 무력을 과시해 쫓아내는 등 과감한 조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공비행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인 JH-7 전투기는 대함 미사일 대레이더 미사일을 쏠 수 있고 최대 작전 반경은 1000㎞ 이상이다.

앞서 중국군 주력 전투기인 젠-10 SU-30등의 전투기가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군이 이번 훈련에 투입하는 항공전력은 최소 1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전투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또는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넘어올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중국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은 KADIZ 남단에서 북쪽으로 최대 230㎞ KADIZ 서쪽 끝에서 동쪽으로 최대 172㎞를 넘어왔다고 우리 국방부는 전했다.

이 해역은 JADIZ와도 일부 중첩되며 이에 우리 군은 감시ㆍ정찰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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