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F-16 전투기 연료탱크 추락…마을 코 앞에서 날벼락

입력 2014-05-21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 김제의 한 초등학교 앞에 F-16 보조 연료탱크(원 안) 2개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뉴시스)

21일 오전 11시께 전북 김제시 진봉면 마을 인근에 떨어진 기름통 추정 물체 2개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료탱크 2개가 진봉초등학교에서 200m 거리의 논에 떨어져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이 보조 연료탱크는 성인 남성보다 큰 2m 크기로 전투기 날개 밑 쪽에 장착해 사용하는 보조 연료탱크다. 위급 상황 발생시 이 연료탱크를 바닥으로 떨어트리고 가속하게끔 매뉴얼화 돼 있다.

제8전투비행단의 한 관계자는 "전투기 운행 중 응급상황이 생겨 메뉴얼에 따라 보조 연료탱크를 떨어뜨렸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보상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9,000
    • -1.86%
    • 이더리움
    • 5,272,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24%
    • 리플
    • 741
    • +0.95%
    • 솔라나
    • 239,000
    • -3.55%
    • 에이다
    • 651
    • -1.51%
    • 이오스
    • 1,148
    • -1.8%
    • 트론
    • 160
    • -4.76%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
    • 체인링크
    • 22,180
    • -1.55%
    • 샌드박스
    • 616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