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차분함 속 예정대로 수요회의 진행

입력 2014-05-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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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으로 이건희 회장이 나흘째 입원 중인 가운데, 삼성 사장단 회의가 14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50여명은 이날 서초사옥 39층 회의실에서 김성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부터 ‘한국의 미래와 미국’이라는 주제 강연을 듣고 회의를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통상 6시 30분 전후에 출근한 사장단은 이날 여느 때 보다 다소 이른 시간에 출근했다. 최 실장은 6시 이전에 도착했으며, 미래전략실 장충기 차장, 김종중 전략1팀장,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이 서초사옥 로비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들도 잇따라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후 매일 새벽 병원에 들렀다가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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