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추락사고 관련 美소방관 소방본부 상대 소송...왜?

입력 2014-05-10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 출동하다가 소방차로 승객을 친 것으로 알려진 소방관이 시 소방본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소방본부에 근무하는 얼리스 더킷(50)이 이 같은 내용의 손해배상 소송을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 냈다.

더킷은 비디오 판독 결과 숨진 승객 예멍위안(16) 양은 여객기 충돌직후 기체 밖으로 튕겨 나온 뒤 대형 소방차에 2차례 치였으며 이후 자신의 소방차에 한 차례 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 양이 소방차에 치어 숨진 것에 대한 주된 책임이나 유일한 책임이 자신에게만 볼 수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예 양은 화재 진화를 위해 뿌려진 거품에 덮여 있어 소방차 운전자들이 알아보지 못했다. 더킷은 또 숨진 승객이 다른 소방차에 두 차례나 먼저 치였는데도 소방본부가 자신만의 신원만 공개해 '희생양 만들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1,000
    • -0.1%
    • 이더리움
    • 4,57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2.33%
    • 리플
    • 3,096
    • +1.41%
    • 솔라나
    • 199,800
    • -0.2%
    • 에이다
    • 627
    • +0.48%
    • 트론
    • 431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16%
    • 체인링크
    • 20,950
    • +2.34%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