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실내 위치정보 확인 장비 블루투스 비콘 4종 출시

입력 2014-05-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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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부터 콘서트장까지 각기 다른 장소 특성 반영

SK텔레콤은 1일 실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시켜 주는 장비인 ‘블루투스 저전력 비콘(이하 비콘)’ 4종을 출시했다.

비콘은 근거리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한 무선센서다. 특정 장소에 설치해 놓으면 이 장소에 블루투스 4.0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접근할 경우 비콘과 스마트폰간 상호 인식을 통해 각종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SK텔레콤은 특히 장소나 환경에 따라 비콘을 선택할 수 있도록 4종류로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옷가게·음식점 등 소규모 환경에 최적화한 ‘페블형’, 병원·공항 등 대형시설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마블형’, 전시장 등 단기간 이벤트가 진행되는 장소에 적합한 ‘님블형’, 경기장·콘서트홀처럼 넓고 야외와 맞닿은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트레블형’ 등 4종이다.

비콘은 실내 공간이 점차 복잡해지고, 실시간으로 마케팅 활동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IT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분당서울대병원에 세계 최초로 비콘을 활용하는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SK나이츠의 홈구장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비콘을 활용한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있으며 향후 광고를 비롯해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비콘과 함께 실내 측위는 물론 3D 형태의 실내 지도 제작,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실내 측위 플랫폼 ‘위즈턴’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위즈턴을 통해 손쉽게 비콘을 활용하는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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