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대는 27일(현지시간)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김영리(27ㆍ여·사진) 연구원이 제1저자인 논문 ‘공간적시간적으로 재조합이 가능한 콜로이드 결정 조합체(Spatially and temporally reconfigurable assembly of colloidal crystals)’가 지난 23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에 대해 예비 특허를 출원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일반적 기술로는 결정체를 가지고 무늬나 모양을 만들려면 그런 꼴의 틀(template)을 사용해야만 했으며 틀 하나로 한 가지 무늬나 모양밖에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김 연구원이 개발한 방법은 콜로이드 입자들이 빛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화학작용을 이용해 빛으로 그릴 수 있는 어떤 무늬나 모양이건 만들 수 있다.
즉 카멜레온이 주변 환경에 맞춰 자신의 피부색을 바꾸듯 자유자재로 무늬와 색깔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미시간대 측은 이 기술을 발전시키면 의복이나 자동차의 색깔과 무늬를 빛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