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위안부 가슴 아파…일본 생각·방침 설명할 것”

입력 2014-04-2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바마 발언에 입장 표명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지독한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해결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앞으로도 일본의 생각과 방침을 설명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와테현 시찰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심정일 위안부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20세기는 여성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인권이 침해된 세기였으며 인권침해가 없는 21세기를 만들고자 일본도 큰 공헌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하고 매우 지독한 인권침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인권 침해를 당한 것은 전쟁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충격적인 일이다” 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들은 존중받아야 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사실상 일본의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29,000
    • +0.88%
    • 이더리움
    • 4,40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9.12%
    • 리플
    • 2,777
    • -0.61%
    • 솔라나
    • 185,600
    • +0.71%
    • 에이다
    • 545
    • +0%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