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우크라이나 우려에 엔 강세…달러·엔 102.30엔

입력 2014-04-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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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 2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떨어진 102.3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1% 하락한 141.5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 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383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작전을 재개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사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전날 분리주의 민병대가 장악한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를 공격해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잇달아 친러시아 세력에 대해 공격을 가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강력히 반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면 중대한 범죄”라며 “이 결정을 내린 사람들에게 그 대가가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사실상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가 계속 지금과 같은 행보를 고집한다면 이는 중대 실수로 그치지 않고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야마기시 나가유키 머니스퀘어재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긴장 국면이 고조되면서 엔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오는 30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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