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오른 서귀포·나주·하남…주요 분양물량은?

입력 2014-04-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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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혁신도시, 택지지구 등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들의 땅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전국 지가 동향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전남 나주시, 경기 하남시, 전남 순천시, 대구 달성군 등 5개 지역의 지가변동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혁신도시,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곳들로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인 0.14% 보다 2배 이상 상승폭이 컸다.

토지시장이 상승 분위기를 타면서 이들 지역 일대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주 서귀포시, 전남 나주시, 경기 하남시, 전남 순천시, 대구 달성군 등 지가상승률 상위 5개 지역에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1만1878가구로 조사됐다.

지가상승률이 높은 상위 5개 지역 중 광주전남혁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의 지역에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포진해있다.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중흥S-클래스 센트럴2차' 견본주택을 25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 72~84㎡ 721가구로 구성됐다. 1차 분양성공에 이은 2차 단지로 향후 1714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9월과 10월에는 영무건설과 EG건설이 광주전남혁신도시 B12블록, 3-1블록에서 각각 전용 74~84㎡ 622가구, 전용 59~60㎡ 4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가상승률 3위에 오른 경기 하남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5월 중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6블록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93~114㎡ 1066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9~112㎡ 875가구로 구성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대구 달성군 일대는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분양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일건설은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 전용 67~84㎡ 601가구로 구성된 '대구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1차'를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1차 분양 이후 A17블록에서 전용 63~84㎡ 1002가구 규모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2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분양 시기는 6월이다. 호반건설도 대구테크노폴리스 A14블록에서 887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5월 중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제주 서귀포시와 전남 순천시 일대에서는 중흥건설이 각각 강정지구 3블록에서 전용 84㎡ 510가구, 신대지구 B2-1에서 전용 59~84㎡ 149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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