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일본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엔 강세…달러·엔 102.31엔

입력 2014-04-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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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 2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102.3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8% 하락한 141.4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오른 1.38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25일 발표되는 도쿄 지역의 물가지수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신선식품 제외한 도쿄 CPI가 전년대비 2.8%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이 맞다면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다.

앞서 일본은 이달 1일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소비세를 종전 5%에서 8%로 올린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행(BOJ)가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고토 유지로 노무라인터내셔널 수석 환율전략가는 “BOJ와 시장 모두 도쿄 CPI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부양책에 대한 시간표를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OJ는 오는 30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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