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부진ㆍ우크라 불안에 상승…10년물 금리 2.70%

입력 2014-04-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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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경제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다만 단기물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여전해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70%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47%로 2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4%로 4bp 올랐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이코노믹스는 이날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전월의 55.5에서 55.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56.0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지난 3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14.5% 감소한 연율 38만4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월가 예상치인 45만채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대테러작전 개시를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가 군사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투데이(RT)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리 국민의 합법적 이해가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으면 국제법에 따라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 이해가 침범당한 경우로 지난 2008년 남오세티야 사태를 들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5년물 국채 350억 달러어치를 1.732%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응찰률은 2.79배로 이전 10차례 평균인 2.62배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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