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천정부지...2년만에 최고

입력 2014-04-23 0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가뭄 탓...올들어 90% 올라

커피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이날 7월 인도분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7.1% 급등해 파운드당 2.13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2.157달러까지 오르며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커피 생산지인 브라질이 10여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커피 생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품거래기관인 볼카페는 올해 아라비카 커피 생산이 예상에 비해 18%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르난도 드 라 로체 INTL FS스톤 선임 부사장은 “업계 종사자들은 매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피해 수치를 가늠하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볼카페는 로부스타 품종 역시 올해 생산이 수요에 비해 11만 자루 모자를 것으로 예상했다.

커피 가격은 지난 4주 동안에만 19% 급등했으며 올들어서는 90% 치솟은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80,000
    • +2.09%
    • 이더리움
    • 4,437,000
    • +5.27%
    • 비트코인 캐시
    • 907,500
    • +8.23%
    • 리플
    • 2,833
    • +2.24%
    • 솔라나
    • 187,200
    • +2.24%
    • 에이다
    • 562
    • +5.84%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7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3.95%
    • 체인링크
    • 18,800
    • +4.04%
    • 샌드박스
    • 176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