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조자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부터 주변·가족 대처법까지

입력 2014-04-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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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YTN 보도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직접 겪거나 주변에서 상처를 지켜봐야하는 이들의 아픔은 누구보다 크다. 세월호 침몰 사고 등 큰 사건을 경험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겪기 때문이다.

22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의해 공개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자가진단표에는 △사고사건을 반복 경험한다 △사건기억이 계속 떠오른다 △꿈에서 사건이 반복된다 △사건이 다시 일어날 것처럼 행동한다 △사건이 연상되는 단서를 보면 고통스럽다 ▲사건 회상시 생리학적 반응을 보인다 등이다.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트라우마(trauma)라 한다. 트라우마는 일반적인 의학용어로는 '외상'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뜻한다.

특히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장기기억 된다고 알려졌다. 트라우마의 예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때 불안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구조자 뿐아니라 가족과 주변에서의 노력도 필요하다. 가족과 주변의 대처방법에는 △생존자에게 슬픔, 자책감은 정상적인 감정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키기 △생존자가 감정을 숨기지 않게 하기 △생존자가 감정을 이야기 하면 들어주기 △사고에 관한 뉴스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등이 있다.

고대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들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환자의 스트레스 치료는 평균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개인마다 달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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