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LCD 패널 핵심 생산장비 국산화 성공

입력 2006-05-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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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생산장비 중 대표적 수입 의존 제품인 CF 노광기 자체 개발

LG필립스LCD(LPL)가 LCD 패널 생산에 있어 주요 핵심장비 중 하나로 꼽히는 CF(Color Filter) 노광기(Exposure System)를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하며 LCD 생산 장비 국산화에 나섰다.

노광기는 공정에 따라 CF 노광기와 TFT 노광기로 나뉘며 LCD 패널 생산에 있어서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화학기상증착장비), 에처(Etcher, 식각장비) 등과 더불어 주요 핵심장비 중 하나로,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었다.

이번 CF 노광기는 LG필립스LCD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공동으로 1년 6개월의 개발 및 검증기간과 6개월여의 양산 적용 기간을 거친 끝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서 파주 7세대 공장(P7)에서 국내 최초로 양산에 적용했다.

CF 노광기는 LCD 패널의 컬러필터(Color Filter)를 제조하는 데 쓰이는 핵심 장비로서 고도의 광학설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장비다. 이 때문에 그 동안 국산화에 어려움이 있어왔으나, 이번에 LG필립스LCD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자체적으로 광학설계 기술을 개발, 확보함으로써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이번 개발로 수입 대비 약 3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7개의 관련 특허를 LC전자 생산기술원과 공동으로 출원하는 등 LCD 생산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향후 신규 라인의 국산화 대체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일 계획으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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