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사망자 속출에 실종자 가족 낙담…“제발”

입력 2014-04-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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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9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구조소식을 기다리던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낙담한 표정이다.

이날 연합뉴스는 새벽에 단원고 학부모 20여명이 팽목항 선착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아이들을 제발 살려달라"며 오열을 하다가 4명이 실신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팽목항 내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사망자가 연이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은 연방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상황본부를 찾아가 더딘 구조작업에 대해 항의하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단원고 2학년 학생의 한 어머니가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는다. 아니 믿고 싶다”라며 오열하자 주변은 눈물바다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실종자 가족 중에는 통곡하다가 쓰러져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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