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우크라 4자회담 합의에 하락…10년물 금리 2.72%

입력 201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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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 실마리를 찾으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9bp(bp=0.01%) 상승한 2.72%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8bp(bp=0.01%) 오른 3.52%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0%로 3bp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의 외교수장들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4자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와 현지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초기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불법 군사조직의 해체와 현재 친러시아 시위대가 점거한 관공서 반환, 시위 참가자 사면 등이 합의 내용에 담겼다. 이 조치를 빠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감시 임무를 맡기로 했다.

토머스 로스 미쓰비시UFJ증권 미국법인 선임 채권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에서 긍정적 뉴스가 나온 것을 보지 못했다”며 “4자회담 합의는 매우 고무적인 것이며 이제 시장은 다음 주 미국채 입찰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에 22일부터 국채 2년물 320억 달러어치와 5년물 350억 달러, 7년물 290억 달러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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