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수도권 전세가 상승세 꺾여

입력 2014-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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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17일 한국감정원은 2014년 4월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에 이어 서울도 하락 전환(0.01%→-0.02%)된 가운데 전세가격은 수도권이 하락 전환(0.01%→-0.01%)되며 전국 상승률이 둔화됐다.

매매가격은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수도권에 이어 서울도 투자 수요 감소에 따른 관망세로 하락 전환된 반면 지방은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도권(-0.03%)은 서울이 하락 전환되며 낙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0.06%)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세종, 충남의 회복세로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경북(0.17%), 광주(0.10%), 경남(0.09%), 충남(0.08%), 울산(0.06%), 대전(0.02%)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0.10%), 전북(-0.04%)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4%), 60㎡초과~85㎡이하(0.02%), 60㎡이하(0.02%)는 상승한 반면 135㎡초과(-0.06%), 102㎡초과~135㎡이하(-0.04%)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대부분의 이주수요 마무리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 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특히 수도권(-0.01%)은 인천과 경기의 하락 전환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방(0.05%)은 대구, 충남,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세종, 전북, 전남의 하락세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4%), 경북(0.12%), 광주(0.10%), 경남(0.06%), 부산(0.04%), 서울(0.01%) 순으로 상승했고 세종(-0.24%), 인천(-0.07%)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05%), 85㎡초과~102㎡이하(0.05%), 60㎡초과~85㎡이하(0.02%), 102㎡초과~135㎡이하(0.02%), 60㎡이하(0.01%)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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