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무인기 공동조사 제의 거부..."범죄 피의자에게 수사를 맡기다니!"

입력 2014-04-15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인기 공동조사 제의 거부

▲사진=연합뉴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무인기 추락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우리 측에 제의한 데 대해 청와대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5일 "범죄 피의자가 범죄 수사의 증거를 조사시키는 일은 없다"며 "북한의 소행임을 밝힐 (증거에 대해) 충분히 과학적인 방법으로,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는 14일 검열단 이름으로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남한 정부의 조사결과를 "앞뒤가 맞지 않는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비난한 뒤 "진상조사에는 남조선의 국가안보를 총괄한다는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이 남측을 대표하여 나오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무인기 공동조사 제의 거부 이후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구사하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고려할 가치도 없다"며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누가 봐도 북한의 소행임이 분명하다"며 "북한이 공동조사를 제안한 것은 '남측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더욱 부추기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무인기와 관련해서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북측의 소행이다", "아니다"를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음모론으로까지 비화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37,000
    • -2.37%
    • 이더리움
    • 2,554,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293,800
    • -6.43%
    • 리플
    • 1,697
    • -3.8%
    • 솔라나
    • 102,900
    • -4.19%
    • 에이다
    • 242
    • -3.97%
    • 트론
    • 486
    • +0.21%
    • 스텔라루멘
    • 329
    • -8.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00
    • -4.16%
    • 체인링크
    • 11,800
    • -2.16%
    • 샌드박스
    • 76.14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