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국대사 “미국, 중국에 ‘미션 임파서블’ 요구”

입력 2014-04-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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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압박해라 주문”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에 대해 북한을 움직이라는 ‘미션 임파서블(불가능한 임무)’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워싱턴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미중 평화안보 협력 세미나’에서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이 큰 만큼 압박을 넣으라고 주문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안보 이해를 손상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것은 불공평하며 서로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일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추이 대사는 “우리가 한반도에 관해 우려하는 것은 첫 번째 북한의 핵프로그램이고 두 번째는 무력 충돌로 또 다시 전쟁의 혼란에 빠져드는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비핵화 문제에 견고한 입장을 갖고 있으나 중국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6자회담 형태로 관련 당사국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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