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바닷물 연료 전환 기술 개발…실용화는 아직 멀어

입력 2014-04-08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액체 탄화수소 만드는 데 성공

미국 해군이 바닷물을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해군은 바닷물에서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추출해 촉매 변환장치로 액체 탄화수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군연구소는 바닷물로 만든 새 연료로 모형 비행기를 띄우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필립 컬롬 해군 중장은 “기존 선박과 항공기 엔진을 바꾸지 않고 변환장치 등을 덧붙이기만 하면 된다”며 “또 군함이 연료보급선의 도움 없이 해상에서 수개월간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보급체계에 일대 변화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은 함정들이 자체적으로 연료를 뽑아내 운항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추출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실용화에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27,000
    • +1.19%
    • 이더리움
    • 4,399,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10.03%
    • 리플
    • 2,785
    • +1.02%
    • 솔라나
    • 186,600
    • +1.8%
    • 에이다
    • 547
    • +1.3%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80
    • +3.01%
    • 체인링크
    • 18,490
    • +1.32%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