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불통' 퍼포먼스 먹혔다?

입력 2014-04-08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사진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60.5%로 3월 넷째 주 주간 집계 기록(62.6%)보다 2.1%p 하락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4일 청와대에 면담을 신청했을 때 지지율이 특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3%p 상승한 31.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격차 증가세가 둔화됐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2%p 하락한 50.0%를 기록한 반면 반면 새정치연합은 하락세를 멈추고 0.1%p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의 창당 선언 이후 줄곧 벌어지던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6.6%p로 전주 대비 0.3%p 줄었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새누리당이 48.9%, 새정치연합이 31.5%를 기록했다. 양당간 격차는 정당 지지율보다는 높은 17.4%p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1.8%로 1위를 기록했고 2위에는 15.7%를 기록한 안철수 공동대표가 올랐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1.6%로 3위, 박원순 시장이 8.0%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6%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0,000
    • -0.94%
    • 이더리움
    • 4,451,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1%
    • 리플
    • 3,039
    • -0.23%
    • 솔라나
    • 194,600
    • -2.26%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5
    • -2.07%
    • 스텔라루멘
    • 35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1.88%
    • 체인링크
    • 20,120
    • -2.85%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