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투자자문사 ‘자동차·금융주’ 대거 사들였다

입력 2014-04-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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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0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자문형랩을 운용하는 주요 자문사들과 운용사들이 최근 금융주와 자동차 등 경기민감업종을 대폭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문형 랩을 판매중인 A증권사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 GS자산운용,대신자산운용을 비롯 그로쓰힐투자자문,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등 자문형랩을 운용하는 자문사들이 최근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현대차를 주요 보유 종목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기준일: 2014년 3월 28일)

이들 자문사들이 금융주와 자동차주를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은 부동산 경기 회복과 더불어 거시 경제 환경이 양호한데 따른 수혜 효과를 노린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금융주는 양적 완화 축소로 금리 흐름이 인상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고, 경기 회복 기조에 따라 대손율도 안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금융주는 오랫동안 부동산 침체로 대출이익이 그동안 없었지만 최근엔 추세적인 우상향 움직임을 보이고 부동산 경기가 풀리면서 대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PBR도 0.5배 수준이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돼 외국인들도 최근 대거 사들이고 있는 등 추후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자동차업종의 경우 그동안 엔화 약세 부담이 컸었지만 최근 현대차의 경우 중국 4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며 전략을 대폭 수정한 점이 리스크 완화 요인으로 꼽힌다.

그로쓰힐투자자문 김태홍 대표는 “최근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마켓(EM) 주식형 펀드에 23주만에 자금이 첫 유입 되는 등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는데, 이 중 60%의 자금이 현대차와 삼성전자로 집중됐다 ”며 “이같은 국면엔 수출 대표업종이자 경기민감업종인 자동차와 금융주의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자문형랩을 운용중인 자문사들이 경기민감주를 편입하는 것은 결국 시장 상승을 점치는 분위기가 높다는 해석을 내놨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투자 흐름이 변화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과 부동산 경기 회복 등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때문에 자문사들이 중국발 경기 회복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대표 수출업종인 자동차와 설비투자를 높이려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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