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추락한 무인항공기, 소청·대청도 지그재그로 촬영하다 추락...왜?

입력 2014-04-04 0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인항공기, 백령도 소청도 대청도

(국방부, 뉴시스)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는 북한에서 발진해 소청도와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까지 날아왔다가 연료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백령도 추락 무인기 1차 조사결과를 공개하며 "이 무인기는 추정컨데 북한에서 소청도,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에서 추락했다. 추락한 무인기는 소청도와 대청도를 왔다갔다하면서 사진촬영을 했다. 'S'자로 섬 전체를 훑으면서 지나갔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 무인기의 임무를 서북도서 정찰비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당시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포탄의 탄착군을 확인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무인기는 백령도에 도착하자마자 연료부족으로 추락해 사진촬영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했다.

이 무인기는 일본제인 니콘 D800 DSR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48,000
    • -1.39%
    • 이더리움
    • 4,536,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43%
    • 리플
    • 3,038
    • -1.46%
    • 솔라나
    • 198,600
    • -2.6%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87%
    • 체인링크
    • 20,570
    • -1.3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