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덕전자기계고 등 마이스터고 3곳 추가 선정

입력 2014-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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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개교…전문교육 과정 운영

교육부가 대덕전자기계고, 충남발효식품고, 대구동부공업고 등 세곳을 마이스터고로 추가 선정했다.

교육부는 3일 제9차 마이스터고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에 마이스터고는 42개교로 늘어난다.

이번 마이스터고 선정에서는 대덕전자기계고, 충남발효식품고, 대구동부공업고가 각각 소프트웨어·식품제조·자동차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산업계와의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기반 실습교육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대전에 있는 대덕전자기계고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과, 정보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보안과, 제품 혁신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충남발효식품고도 첫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향후 한국식품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충남발효식품고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여군의 지원 하에 롯데푸드, 빙그레, 하림 등 유명 식품 회사 및 한국폴리텍바이오대, 공주대, 호서대 등과 산학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식품제조 및 품질관리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동부공업고는 자동차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마이스터고는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2010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8차에 걸쳐 39개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이스터고 취업률은 94.6%에 달했으나 취업 후 퇴직하는 학생들이 많아 실제 취업률은 85% 정도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적성과 맞지 않아 퇴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하반기에 2016년 개교 목표로 제10차 마이스터고 선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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