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최경환에 “최소한의 예의없는 행동”…사과 요구

입력 2014-04-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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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 도중 기초선거 공천폐지 문제를 거론하며 “기득권 내려놓기의 상징이었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고 하자 최 원내대표는 “너나 잘해”라고 대꾸했다.

이에 대해 이윤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참으로 경망스럽기 짝이 없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상식 밖의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집권당 원내대표의 품격을 내팽개친 최 대표의 몰상식한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회의 파트너인 제1야당의 당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는 과정에 불쑥 끼어드는 것이 새누리당식 품격정치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새누리당이 틈날 때마다 외치는 ‘막말정치 퇴출’은 오직 야당에게만 적용되고 새누리당에게는 면책특권이 되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도 아니면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대리사과가 너무 찔리시기라도 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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