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의 공조는 1996년 15대 총선 직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었다.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이 원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무소속과 통합민주당 당선인들을 영입하자 두 야당은 원 구성 협상에 불참, 함께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 양당은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연합공천도 시행했다.
1997년 대선 당시 DJP연합을 주도했던...
이날 당 전국위원회를 통해 선출된 김준우 상임대표(전 정의당 비대위원장)는 출범식에서 "심화하는 기후 위기와 불평등, 지역소멸과 기득권 양당 정치에 맞서 새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 퍼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의당과 녹색당은 이번 총선에서 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의당은...
김수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2018년 바른미래당 초선이던 당시 “우리 당이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던 2014년 한 공개 연설에서 당의 존립 위기를 부각하며 “우리 당은 풀뿌리 대중 기반이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역임했지만, 2021년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보수계열에 합류했다. 인 전 위원장은 당내에서 가장 먼저 ‘희생’ 메시지를 던져 주목을 받았으며, 윤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들 외에 새로운 인물이 있을까 싶다”라면서...
이 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및 강성 지지층 '개딸'들과 대립하다 탈당한 과정이 자신이 2015년 민주당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과정과 유사하다는 점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당시 문재인 대표, 문 대표 적극 지지층 등과 갈등을 겪다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다만, 이 의원은 면담 모두발언에서 "(탈당 후) 선택지 중 국민의힘도...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1980년 이후 성공한 신당으로는 1985년 김영삼·김대중의 신한민주당, 1988년 김대중의 평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 1992년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1996년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2016년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있겠는데요. 이들 정당은 모두 대선급 간판 주자를 배출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통일국민당은 1992년...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장과 공동대표까지 맡았으며, 정치권에서는 '책사'로 통한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부터 합류했으며, 최근에도 독대하며 정치적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 기능 관련 긴급번호를 내년부터 '109'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신 교수는 "분당하면 이론상 국민의힘이 유리해지겠지만, 20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당했는데 민주당(123석)이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122석)을 1석 이겼고 국민의당도 38석을 얻었다"면서 "최근 보폭을 넓히는 문 전 대통령을 주목해야 한다. 친문(친문재인), 친노(친노무현)가 포함된 비명 솎아내기를 가만둘 수 없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월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수술실 CCTV 촬영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지만,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다.
본격 도입 논의의 시작은 2016년이다. 그해 9월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던 권대희 씨가 뇌사상태에 빠졌고, 49일 뒤 사망했다. 권 씨 어머니 이나금 씨(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는 병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더불어민주당 초대 당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지만, 문 전 대통령은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되기 전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다.
실제 추미애 전 대표는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 이해찬 전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 송영길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특혜·대북송금 의혹 등 사법 리스크에...
김 위원장은 한국외대 교수로 일하다 2015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대표 시절 당무감사위원을 맡았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20년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됐다.
금감원 부원장들은 관례상 원장이 바뀔 때 일괄적으로 사표를 냈지만, 김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부원장 임기인 3년을 다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임명돼 3월까지 임기를 지낸데다, 2015년엔 문재인 대표가 이끈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당무감사위원으로 일한 경력도 있는 탓이다.
이는 당 지도부가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선임 당시 발언 논란 외에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사실을...
당시 금감원 첫 여성 부원장급 인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당시엔 문재인 대표가 이끈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당무감사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혁신기구 향후 운영에 대해 권 수석대변인은 “혁신기구의 정식 명칭이나 과제, 역할, 구성 등에 대한 것은 혁신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당 지도부에서도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저는 대학 교수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활동을 벌였고, 2015년 6월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으로 임명되어 당시 문재인 대표의 당 혁신 작업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8월 검찰개혁 과제를 부여받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저와 제 가족에게는 무간지옥의 시련이 닥쳐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며...
김근태계 인사로도 분류되는 이 이사장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014년 신당 새정치연합을 창당할 당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 외부 인사들로부터 이 위원장을 추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이 대표께서 여러 당 외부 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최종 선택은 이 대표가 한 것으로 봐도...
민주당계 정당 사상 아직까지 최대 분당 사태로 거론되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가 어른거린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당시 문재인·정동영·천정배·박주선·안철수 등 거물급 인사들을 중심으로 7개 계파로 분열됐다. 현재 민주당도 친명계와 더불어 이낙연계, 정동영계 등 인물 중심이 계파와 박용진 의원이 중심이 된 97세력의 재반란이 있을 수 있다는...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고향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해 당선됐고, 이곳에서 3선을 했다.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공보단 공동단장을 역임했다.
생활동반자법은 2014년 진선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의원이 발의를 추진했지만 보수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법안 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서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5.2%로 집계됐다. 2021년 여성가족부가 발간한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2015년 4월 한 행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야당이 줄곧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해왔던 만큼 여론과 함께하는 당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권 중진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의원 정수를 줄이겠다고 한 것은 정치적인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