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장, '환율안정위해 정부 나서달라' 호소

입력 2006-05-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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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덩달아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경제 5단체장들이 환율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10일 오전 경제 5단체장이 모여 환율안정을 위한 긴급 건의문을 채택했다.

먼저, 환율안정을 위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외국환평형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제도적으로는 해외간접투자 활성화, 공기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외화차입시기 조정, 유전개발펀드 조성 및 한국투자공사(KIC)의 전략적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국내 외환의 초과공급 상황을 완화하는데 주력해 달라는 것이다.

두번째는 수출기업의 원부자재 조달을 원활하게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달라고 호소했다. 선언문에선 현재 한국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는 통화스왑 대출제도와 관련하여 원부자재 수입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제한을 완화하고, 취급 금융기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선물환 거래를 통한 환위험 관리의 활성화를 위해 이용업체의 선물환 거래수수료 및 보증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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