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추천한 대창단조 감사위원, KTcs에도 도전

입력 2014-03-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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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의 힘이 이번에도 통할까?’

소액주주 제안으로 선임된 대창단조의 감사가 KTcs 감사직에도 도전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KTcs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조성민 A&G 파트너스 부사장의 감사위원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21일 대창단조 주총에서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당시에도 스위스계 기관투자자인 NZ알파인(지분 0.96%)이 제안으로 감사위원 후보에 올랐고 국민연금(지분율 1.34%)을 비롯 국내 기관투자자 페트라투자자문(7.8%), KB자산운용(9.75%), 현대인베스먼트자산운용(0.08%) 등의 동의를 얻었다.

두 회사의 소액주주들이 조 부사장을 감사직으로 추천한 것은 그가 A&G 파트너스에서 외국계 투자자에게 컨설팅해주고 국내 주식을 소개해주는 업무를 하면서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조 부사장이 KTcs 감사직에까지 선임된다면 감사직은 보통 대주주나 회사측이 지정한 인물이 맡아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다.

KTcs 관계자는 “외국계 소액주주가 조 부사장을 감사직에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외 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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