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살인 사건, 여성들 공포에 떨어… 호신용품 어떤 게 있을까?

입력 2014-03-25 12:07 수정 2014-03-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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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 살인

(트루디펜스 홈페이지)

최근 공익무근무요원 귀가길 여성을 칼로 찌르고 벽돌로 내리치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밤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호신용품을 통해 각별을 넘어 '특별'한 대처법을 마련하는 건 어떨까.

호신용품 전문 쇼핑몰 ‘트루디펜스’는 여성들이 휴대하기 편한 ‘호신용 스프레이’와 ‘경보기’를 추천한다. 호신용 스프레이를 가해자의 얼굴에 분사하면 30~40분 간 눈을 못 뜰 정도로 고통을 줄 수 있다. 호신용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과 겨자추출물이다. 저가형인 캡사이신 스프레이의 경우 ‘맵다’란 느낌이 있은 후부터 점차 지속력이 짧아진다. 반대로 겨자추출액은 피부에 닿는 순간부터 화끈거리는 강도가 커지는 게 특징이다.

가스총에 쓰이는 성분도 겨자추출액이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3만원대 정도의 제품이 성능 면에서 효과적이다. 기능이 보존되는 기간은 2년 반에서 3년으로, 기간이 지나면 액을 갈아줘야 한다. 한 번 충전하면 30회 가량 사용한다. 가급적 1m 내에서 눈이나 얼굴 쪽을 향해 분사한다. 액이 사용자에게 오지 않도록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한다.

경보기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천하는 제품은 버튼형보다 줄을 잡아당겨 핀이 빠지면 작동하는 모델이다. 제품마다 다르나 110~170데시벨(dB)의 경보음이 난다. 170데시벨은 전투기 이륙 소음 정도다. 위급한 상황에서 경보음은 상대를 당황시키고, 범죄 의지를 꺾어준다. 주변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용도인 만큼 인적이 드문장소 보다는 주택가나 도심에서 사용하는 게 낫다.

이외에도 휴대폰 케이스로 나온 ‘리한나 너클’은 손가락을 끼워 가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금속 재질이라 할퀴거나 비스듬히만 때려도 충격을 준다.

한편 지난 22일 심야 금품 요구를 거부한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벽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20대 공익근무요원 이 씨(21)에게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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