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내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거듭나…새정치 시작은 약속 실천”

입력 2014-03-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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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통합신당 창당을 하루 앞둔 25일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데서 새 정치가 시작된다”면서 “국민에게 거짓말 하고 약속을 헌신짝처럼 팽겨치면서도 거리낌 없는 거짓 정치는 구태이자 낡은 정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국민을 믿고 가야 한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거짓의 정치를 이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늘 130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한다. 내일이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새 이름으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국민의 기대를 모으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소속 또는 파견 직원들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뒷조사’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제라도 진실을 숨김 없이 밝히고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응당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박 대통령이 밝힌 평화와 통일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라도 동북아의 긴장이 해소돼야 한다”며 “미중간 갈등과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동북아 증강과 긴장고조의 대외적 빌미가 되는 북핵문제를 속히 해결돼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6자 회담 재개에 외교적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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