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장개방 대응 농산물 브랜드 핵심주체 선발

입력 2006-05-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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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7일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농산물의 생산 및 상품화, 마케팅까지 전략적으로 추진할 역량을 갖춘 브랜드 경영체 95개를 올해 산지유통전문조직으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산지유통전문조직은 대형유통·외식업체의 성장, 전처리 농산물 시장의 급속한 확대 등 소비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코자 육성하는 마케팅 중심의 산지 생산자조직으로 지난 20000년부터 매년 사업성과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번 산지유통전문조직 선정 과정에는 총 102개 조합 및 영농법인이 신청을 하여 매출실적, 마케팅 능력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 및 현지실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산지유통전문조직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95개소가 최종 선정되었고, 총 2,011억원의 자금이 3년 거치 1~3%의 저리로 지원되게 된다.

농림부는 특히 이번 선정과정에 2003년 지원받은 사업자(99개소)들도 대거 재선정을 신청했으나 14개 조직이 탈락되고, 10개 조직이 신규로 진입하는 등 브랜드 경영체간 선의의 경쟁이 촉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농림부는 이미 선정된 산지유통전문조직간 경쟁 촉진, 브랜드 파워, 마케팅 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지유통종합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조직은 무이자 자금지원, 금리 차등지원(1~3%) 등 인센티브를 부진조직은 퇴출 및 자금일부 회수 등 후속조치도 추진하게 된다고 농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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